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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이 흘러가는 시간,
그 안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라이프 앤 타임’의 두 번째 정규 앨범 [Age].
이번 앨범은 주제는 ‘시간’이다. “유년, 소년, 청년, 중년, 노년” 의 다섯 세대를 소재로 총 10곡이 수록되어있다. 첫 번째 트랙이자 유년의 기쁨을 담은 ‘소풍’을 시작으로, 연령별로 우리가 살아오며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그리고 언젠가는 경험하게 될 이야기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열되며 노년의 성찰을 그린 ‘지혜’로 끝을 맺는다.
그중 각 세대를 대표하는 다섯 곡(소풍, 잠수교, 정점, 연속극, 지혜)이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하나의 단편영화로 완성되어 발표된다.
이번 앨범은 CJ 문화재단 ‘튠업’의 제작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과의 협업이 이루어졌다. 그들의 협력과 조언은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
음악을 시간예술이라고 정의하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앨범을 만드는 동안 가족, 친구들 그리고 스스로를 생각했습니다. 멤버들과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색깔을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제작 과정 동안 더 나은 음향과 작품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즐거운 감상이 되셨으면 해요.
진실(Life and Time)
진실이를 5년 만에 재회하고 매일같이 만나 시간의 공백을 채울 때, 상욱이와 진실이가 처음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했던 날, 다큐멘터리를 보며 ‘라이프 앤 타임’이라는 이름을 지었을 때, 첫 공연 대기 중에 귀신을 봤다고 호들갑을 떨었을 때, ‘The Great Deep’부터 ‘LAND’ 그리고 ‘CHART’를 지나온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또렷하게 떠오릅니다.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지금 이 앨범을 듣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낼 수 없는 앨범이었기에 오래 걸렸고 수많은 어려움과 숙제들을 극복하고 해결하며 때론 좌절 속에서 고통스러워하고 또 서로 위로하며 만들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곡들을 들으며 본인이 화자가 되거나, 혹은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앨범 제작에 본인의 프로젝트처럼 재능과 마음을 쏟아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선빈(Life and Time)
'Age'는 저희 멤버들과 제작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삶의 일부와 시간이 담겨있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 소중하게 만든 결과물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상욱(Life and Time)
밴드 ‘Life and Time’ 이 세상에 처음 나왔던 EP ‘The Great Deep’ 부터 지금까지 함께 커버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들이 음악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한 장의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은 사진가로서 굉장히 흥미롭고 즐거운 작업이다. 첫 번째 정규에서 ‘자연’ 을 이야기했고 이번엔 ‘시간’ 이다. 이들이 전하는 세상 이야기를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하고, 듣고 싶다.
곽기곤(Photographer)
이미지를 다루는 작가로써 밴드 ‘라이프 앤 타임’ 과의 작업은 행운인 동시에 도전이었다. 집요한 음향의 완성도 위에 질적으로 이미지가 부합해야 하기도 했거니와, 세대를 다룬다는 점에서 형식과 표현도 곡마다 달리 접근해야 했기 때문이다. 즐거웠다. 단순한 작업을 넘어, 지금의 내 ‘삶’을 마주 보고 버릴 것과 지켜갈 것들 사이에서 많은 선택을 했던 값진 ‘시간’ 이었다.
mhv (Video Director)
‘라이프 앤 타임’의 두 번째 정규 앨범 [Age]는 순수한 꼬마부터 지혜로운 노인까지의 시간의 경과를 느낄 수 있다. 형태보단 진정으로 느끼는 것을 표현했고, 자유롭지만 테크닉 있는 그들과의 협업을 통해 본인도 한층 더 성숙하고 순수해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Sonyabi(Style Director)
이번 작업을 통해 멤버들을 처음 만났다. 서로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동갑내기라는 말에 작업은 더 끌렸다. 다른 삶과 음악을 들으며 자란 서른 살 초반의 우리들을 잘 담고 싶었고, ‘라이프 앤 타임’의 능력을 잘 표현하기 위해 연주를 재미있게 살리는 방향으로 작업했으니 즐겁게 들어주었으면 좋겠다.
박경선(Sound Engin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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